요즘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특히 맞벌이 가정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남에서 조부모 돌봄 수당이라는 새로운 정책이 시작되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 정책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부산의 관련 상황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경남의 조부모 돌봄 수당: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2024년 7월 1일부터 경남에서는 조부모 돌봄 수당 신청을 시작했습니다.
이 정책은 부모를 대신해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님들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서울과 광주에 이어 경남도 이 대열에 합류했죠.
지원 대상은 누구일까요?
부모 대신 손주를 돌보는 (외)조부모님들이 바로 지원 대상입니다.
다자녀 가구 중에서 만 2세(24개월~35개월) 영아를 돌보는 경우에 해당하며, 어린이집이나 아이돌봄서비스와 중복으로 지원받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조부모가 주 양육자인 가정은 예외입니다.
수당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조부모님이 한 달에 40시간 이상 손주를 돌보면 월 2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됩니다.
하루에 최대 4시간까지 돌봄 시간이 인정되며, 심야 시간(22시~06시) 동안의 돌봄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이여야 합니다.
신청 방법과 절차는?
조부모 돌봄 수당 신청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합니다.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수당 신청서,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입니다.
자격이 확인되면 온라인 교육을 4시간 이수해야 하며, 돌봄 활동을 시작한 후에는 매달 돌봄 활동 계획서와 일지를 제출해야 수당이 지급됩니다.
부산의 상황: 언제쯤 시작될까요?
부산에서는 아직 조부모 돌봄 수당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관련 실태 조사가 진행 중이고, 2024년 11월에 조사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올해 안에 수당이 지급될 가능성은 작고, 내년에나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소득 기준이나 아이의 나이 등 조건을 충족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점
경남의 조부모 돌봄 수당은 단순히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이 정책은 조부모의 손주 돌봄을 중요한 가치로 인정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부산에서도 이 정책이 시행되기를 기다리시는 분들은 관련 소식을 계속 확인하시고, 시행되면 신속하게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남에서는 이미 정책이 시행 중이니 자격이 되시는 가정은 꼭 신청하셔서 혜택을 누리세요.
이렇게 경남과 부산의 조부모 돌봄 수당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두 지역의 정책 상황을 잘 이해하고 준비하시면, 적절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